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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KT&G, 스타트업 투자유치 위한 ‘스타트 트랙 IR피칭데이’ 개최

KT&G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 트랙(Start Track) IR피칭데이’를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트 트랙 IR피칭데이’는 지난 1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에 선발돼 약 4개월에 걸쳐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 15개 팀이 투자자 및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이날 행사는 스타트업 팀들이 각자의 사업과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후에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소셜벤처 관계자, KT&G 및 KGC 신사업 담당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이 진행돼,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디어 제안이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사회혁신창업가로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나가길 응원한다”며 “KT&G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1 13:57
금융·보험·재테크

신한 커리어업 5기 발대식 개최…청년 취업 지원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명동 익스페이스에서 청년 구직자 취업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업'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의 사회 공헌 사업으로,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신한 커리어업은 가상회사를 기반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스타트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고, 부족한 점은 교육으로 보완하며 효과적인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5기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홍보·마케팅과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 두 가지 분야로 모집했다.143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50명은 6주 동안 신입 기초 교육·현직자 직무 교육·개인 및 팀 프로젝트·사회 초년생 금융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2 10:08
사회

[IS시선] 의사들의 집단행동, 그리고 제약사 동원 의혹

“바이오 스타트업은 의사에게 밉보이면 회사 자체가 존폐 위기에 빠질 수 있다.”최근에 만난 한 바이오 기업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의사에 따라서 공들여 쌓아온 업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니 그야말로 '섬뜩한 폭력'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의사의 무소불위 권력은 비단 바이오 업계에 한정된 게 아니다. 제약업계도 의사들의 권한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오죽하면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제약회사 영업사원 동원 의혹’까지 나왔을까.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서 의사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협 추산 4만명이 총궐기 대회에 참석했다. 여기에 제약사 영업사원 동원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다. 집회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의사 총궐기에 제약사 영업맨 필참’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의사들이 뒤에서 지켜보면서 제일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에게 약 다 밀어준다고 한다”, “거래처 의사가 약 바꾸겠다고 협박해서 강제 동원된다”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의사의 말 한마디에 제약사의 영업실적이 좌우되는 형국이니 쏟아진 불만들로 볼 수 있다. 이런 의혹이 ‘가짜뉴스’이면 좋겠지만 그동안 일어난 일부 의사들의 갑질 행태 때문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제약사들이 의사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골프 접대와 향응 제공으로 처벌을 받은 제약사가 수두룩하다. 전문의약품 판매가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에 제약사는 ‘을’이 되고, ‘갑’인 의사들의 요구를 경시할 수 없는 구조다. 또 의료와 관련한 사실상 전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 수술’이라는 기행적인 행위도 일어나곤 한다. 의협은 총궐기 집회에 전공의와 의대생,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시도의사회, 시군구 의사회 등 지역단체에서 제약회사 직원을 요구하거나 지시하지 않았다. 일반 회원들의 일탈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약사 동원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는 등 의사들의 '불법 행위'를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를 상대로 ‘국민 건강과 목숨’을 담보로 ‘강대강 대치’를 할 수 있는 건 의사집단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의료와 관련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집단행동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집단행동을 강행하고 있는 의사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혹하다. 응급실의 파행 운영으로 환자가 목숨을 잃고, 암환자들의 수술이 기약 없이 연기되고 있다. 어떤 상황에도 국민보건 의무를 지닌 의사들이 있어야 할 곳은 환자의 곁이다. 정부가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했다. 엄정한 처벌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김두용 기자 2024.03.05 07:00
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버그 발견하면 최대 포상금 2억원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서비스 또는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발굴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두나무는 티오리와 함께 작년 12월부터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다.3차 업비트 버그바운티는 보안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기한이 있었던 기존과 달리 운영 기간 내 상시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최대 포상금은 2억원으로 기존보다 4배 인상했다.참가 신청은 티오리가 개발한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에서 할 수 있다.버그바운티 대상은 업비트 웹·업비트 글로벌 웹·최신 버전의 업비트 앱 등이다. 포상금은 위험도와 보고서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정재용 두나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버그바운티로 업비트 서비스의 취약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자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4 17:16
생활문화

마인드풀니스, 한국 출범…26일 번아웃러를 위한 캠프 개최

명상교육 스타트업 마인드풀니스코리아가 한국 출범을 맞아 '마인드풀 리트릿'을 론칭하고, 오는 26일 열리는 1차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구글 등 빅테크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해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보편화되고 있는 '마인드풀니스 명상’은 불교 명상법에서 종교적 부분을 제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MZ세대는 물론 청소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소위 ‘마음챙김’이라는 용어로 해석되어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본래 군사용어로 작전상 후퇴를 뜻하는 ‘리트릿(Retreat)’은 소위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의 의미로 종교단체에서 집중명상이나 기도회의 의미로 쓰이게 된 용어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인드풀 리트릿’은 삼성, LG 등 대기업 연수프로그램에 실제 적용되고 있는 마인드풀니스코리아의 명상법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치유캠프 프로그램이다.캠프는 마인드풀니스코리아에서 개발한 원데이(1 Day)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미각, 청각, 시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통한 다양한 체험으로 ‘알아차림(자각)’의 과정을 거치며 자기치유의 시간을 갖게 된다.장소는 경기도 이천 마국산에 위치한 라드라비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연 속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디자인적 모티브로 삼아 모든 건축물이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되어 마인드풀니스 명상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공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마인드풀니스코리아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LG인화원,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루이비통코리아,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인드풀니스 기반의 명상교육을 운영하는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참여 전문가들은 지난 10여 년간 1000여 개에 달하는 국내외 기업 임직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요가, 명상, 치유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1차 리트릿 캠프는 26일 하루 동안 운영되며, 이후 1박 2일, 중장기 등 다양한 형태의 리트릿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는 마인드풀니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도슨트 갤러리 투어 및 리조트 내에서의 식사 등 마인드풀 오감 체험을 위한 일체의 경비가 포함된 참가비는 인당 13만원이다.또한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INTL 인터내셔널 요가명상협회에서 정식 인증된 수료증을 발급해주며, 런칭 기념으로 니아타 요가매트, 마인드풀 리트릿의 요가말라 팔찌 만들기 DIY키트, 알카라이프 워터, 유사나 헬스팩 등 약 10만원 상당의 기프트를 증정한다. 신청 마감은 24일이다.김효선 마인드풀니스코리아 대표는 “청년층만이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서 소위 번아웃 증후군이 퍼지고 있고 어려운 경제상황 등으로 심신이 지쳐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며 “인위적인 힐링이나 극복을 위한 극복이 아니라 차분하게 나를 받아들이는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7 14:46
생활문화

'청년의 날' 5만5000명 함성 "빛나는 청춘을 위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청년의 날’이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학생 치어리더들의 열띤 공연부터 인기 크리에이터 팬미팅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현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청년들은 오늘과 다른 대한민국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리더들의 메시지도 줄을 이었다.지난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의 방문객은 5만5000여 명에 달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서면 축사에서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청년위원 위촉 확대,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의 전 부처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국무조정실·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등 정부 부처와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했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환영사에서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며 때로는 무모하기도 한 청년 여러분의 아름다운 하루하루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은 지금과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선언문을 대독한 김기은·우한나 아나운서는 "이 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피땀 흘린 선현들처럼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정진하겠다"며 "우리 청년들도 이 청춘을 의미 있게 꾸려나가보겠다"고 목소리 높였다.그러면서 정부에 청년종합대책 수립과 스타트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의 철폐, 가상자산 시장 투명화 등을 요청했다.올해 청년의 날은 2023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수백명의 청년들이 밴드 루시의 노래 '개화'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동작들로 구성한 플래시몹을 선보였다.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 70여 명이 참가하는 '제6회 해외청년퀴즈대회'가 열렸다.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D.P.' 관련 문제가 나왔는데 전원 정답을 맞혔다.대상을 받은 중국 출신의 5년 차 대학원생 송신 씨는 "SNS를 보고 외국인 친구들과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청년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는 서강대·이화여대·구미대 등 12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소영 전 치어리딩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9명의 심사위원들은 고민 끝에 성결대학교 응원단 페가수스에 대상을 안겼다. 김가영 페가수스 단장은 "연습할 때까지는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단원 모두 실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다 같이 울고 웃을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무대 건너편에 마련된 크리에이터 39팀의 부스 앞은 길게 늘어선 팬들의 줄이 서로 얽혀 어디에 서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행사에 참여한 패션 크리에이터 쩡대는 "청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구독자 44만명의 먹방 유튜버 리비는 팬들과 만나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오후에 진행된 기념식에는 청년의 권리 보장과 홍보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청년 친화 국회의원 소통·정책·종합 분야에서 각각 강선우·양향자·홍석준 의원이 수상했다. 영화 '범죄도시'와 드라마 '카지노'를 제작한 강윤성 감독과 대표 배우 전도연이 명예 홍보대사 공로상을 받았다.이 밖에도 배우 정채연·최다음, 태권도 선수 박민호, 프로게이머 장재호, 아나운서 이나연이 무대 위에 올라 국내 홍보대사 공로상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정채연은 "같은 청년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8 07:00
IT

페이스북 마케팅은 이렇게…와디즈, 메타와 스타트업 대상 세미나 개최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대상 ‘SNS 타깃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메타코리아 본사에서 실시하며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 메타를 활용한 마케팅·광고 집행에 관심이 있는 메이커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프라인 참가자는 와디즈 메이커 대상으로 초청한다.온라인으로 세미나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28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 메이커센터를 통해 간단한 신청서를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메타코리아와 와디즈 관계자가 메타 광고 정책 소개,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 운영 안내, 소재 제작 노하우 공유, 성공 프로젝트 사례 발표 등 플랫폼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및 광고 전략을 공유한다.와디즈는 올해 1월 메이커의 마케팅 스케일업을 돕는 ‘와디즈 비즈센터’를 오픈한 이후 타깃 광고를 통한 알림신청과 펀딩 전환이 상반기에 100만 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24 15:11
산업

SK, 21일 개막 이천포럼서 딥 체인지 실천과 가속화 방안 모색

SK그룹이 구성원이 주도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 실천과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SK그룹은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3'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 등 최근 글로벌 핵심 이슈의 현황을 공유하고 딥 체인지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올해 포럼의 주요 의제로는 일하는 방식 혁신, 구성원 미래역량 확보, 평가·보상 방식 등 구성원의 성장 및 행복 추구와 직결된 주제들이 선정됐다.고객을 먼저 이해하고 고객 관점의 언어로 소통하는 '커스터머 스토리', 글로벌화, 이사회-구성원 소통 제고 등 기존 경영시스템을 혁신할 'SK 경영시스템 2.0' 실행 가속화 방안도 논의한다.첫날에는 변화의 시대에 딥 체인지를 선도하기 위한 통찰을 공유하고,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구성원 미래역량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국제 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 방향을 가늠하는 세션도 준비됐다.글로벌 AI 석학인 미국 스탠퍼드대의 페이 페이 리 교수, 미국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사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주제발표를 통해 생성형 AI가 가속할 기업 변화상을 제시한다.이날 이천포럼 개막식에는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부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 학계,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협력사 대표 등 250명이 참석했다.최태원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해외 출장 중이어서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최 회장은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직접 참석한다.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 이천포럼의 키워드는 '구성원의 적극적 의견 개진을 통한 딥 체인지 실천'"이라며 "딥 체인지를 성공적으로 실행하려면 실천 주체인 구성원들의 신뢰와 동의가 기반이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2일부터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SKMS연구소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SK그룹 계열사 현업 부서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유연근무제 실험 결과를 공유하고, 실험 참가자들과 경영진 간 토론으로 최적의 업무 방식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23일에는 사업 모델 변화와 구성원들의 미래 성장을 고용 안정성 관점에서 조화시킬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구성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평가·보상제도에 관한 의견 수렴과 토론으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SK 관계자는 "올해 이천포럼에서 수렴할 구성원의 목소리와 혁신 방안 등은 향후 계열사별로 최적화해 비즈니스와 일하는 방식의 딥 체인지를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21 16:24
연예일반

스타트업 서바이벌 ‘유니콘 하우스’ 시즌2 참가자 모집

국내 최초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 ‘유니콘 하우스’가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해 9월 유튜브에서 첫 선을 보인 ‘유니콘 하우스’가 두 번째 시즌을 TV와 IPTV에서 선보인다. ‘유니콘 하우스’는 스타트업 참가자와 액셀러레이터가 한 팀이 되어 유니콘 기업에 도전하는 육성형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창업이란 낯선 분야에 대중성을 강화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시즌1의 공개 당시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시즌2는 TV와 IPTV로 플랫폼을 이동해 오는 10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 오디션은 기존과 달리 성장에 중점을 둔다. 단순히 유망한 참가자를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액셀러레이터의 1:1 멘토링으로 참가자들의 성장과정을 그려내고 투자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를 리얼하게 담는다. 이번 시즌2에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 심사위원으로 직방, 당근마켓, 센드버드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G마켓 공동 창업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김영덕 상임이사,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 임팩트 투자 전문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최다 IPO 성과 보유 하우스 크립톤 김메이글 이사가 합류한다. 지난 시즌1의 최종 우승자인 에이블랩스는 참가 하우스였던 퓨처플레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결승에 오른 아루, 한달어스, 온더룩, 이너시아와 극초기 단계였던 이노바이드, 루트릭스도 출연 후 실제 투자 유치를 이뤘다. 한편 ‘유니콘 하우스’ 시즌2 참가 자격은 예비 창업자 또는 시드단계부터 프리-A(Pre-A) 단계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마감은 오는 17일이며 유니콘 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우승자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참가 지원만 해도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4 16:52
산업

BAT로스만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결선 10개팀 선발

BAT로스만스가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참가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는 BAT로스만스가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이다. 환경 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대학교 동아리 대항전이다. 지난 5월부터 전국 대학교 환경동아리를 대상으로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쓰레기와 폐기물 저감 등과 관련한 환경 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환경 분야 전문가 심사와 임직원 투표를 통해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참석했으며, 환경부터 기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향후 5개월 동안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동아리별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직접 수행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활동 기간 각각 200만원의 지원금과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의 멘토단은 권세진 사회적협동조합SE바람 이사장, 정승애 샤인임팩트 대표, 박수미 삼돌텍 대표, 손정환 스타트업미래포럼 이사, 정혜민 포인트업 대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오는 11월에는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포럼을 개최해 참가자의 최종 성과를 발표하고 각각의 주제를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팀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환경동아리 리그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모든 대학생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가려는 미래 인재들에게 지속적인 역량 강화 및 지원을 제공해 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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